'믿음'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9.11.30 믿음과 관심
  2. 2009.03.20 믿음은 점과 점사이에.
  3. 2007.06.18 내가 믿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3
  4. 2007.02.23 믿음 2
  5. 2007.02.20 믿음이라는 씨앗. 2

믿음과 관심

2009. 11. 30. 12:03 from 매일매일/생각

믿음을 만드는 것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
믿는다는것은 맨몸으로 물속에 뛰어드는 것과 같은 일.

관심이란 그림자를 만들어 주는 일.
지켜보는것은 낮에는 해가, 밤에는 달이 되어 주는 일.
Posted by pinkraha :

믿음이란 점과 점 같아서 점과 점으로 무수히 이어지면 선으로 보이지만
조금만 떨어져도 끊어져 버리는 것.

중요한건 점과 점사이..
이 점 다음에 다음 점이 있을거라는 믿음이 시작이다.

마치 징검다리같이
조금만 떨어져도 건널 수 없게 되는 것.

Posted by pinkraha :

집에 오면서 생각했어요.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믿고 있는 것들이 있어요.

그것들이 반드시 진리는 아니더라도, 반드시 사실은 아니더라도
각자 그것들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 같아요.

중요한건 그것들이 반드시..사실은 아니라는 거지요.
사실이 아니라는건 거짓이라는 말일 수도 있고, 본인만의 착각일수도 있고..
어쨌든.. "다르다" 라는 것만큼은 확실해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또 그것만은 아닌거 같죠.
중요한건 "믿었고 믿는다"는 사실인거 같기도 해요.

그것이 진짜가 아니더라도, 사실과 다르더라도, 나만의 착각이었더라도
나는 그렇게 믿었고 그 믿음에 의지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것일까 생각했어요.

내가 지금까지 믿고 의지한 사실이 처음부터 모두 나만의 생각이었다고 한다면
그럼 지금까지 내가 지낸 날들도 다 의미가 없는 걸까 생각했어요.

혹시나 나중에 어떠한 일이 계기가 되어 내 생각이 틀렸다고 알게 된다고 해도
지금은 믿고 있으니까 믿는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렇게 생각했으니 할말 없기도 해요.

사실 난 지금도 뭔가 믿고 있는 것 같기도 해요.
그냥 이건...아주 오래전부터의 생각이라 이제는 그냥 내 성격같은게 되어 버렸지만.
그래서 그런지 뭘 믿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흔히들 얘기하잖아요.
"넌 뭘 믿고 그러니?"
난 별로 믿는것도 없고 그런데도 왠지 기분이 좀 이상하네요.


그냥 뭐랄까, 아무리 생각해도 .. 뭐라고 말을 할수가 없어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사치스러운 생각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단순해요.

이렇게 무슨 말인지 알수도 없는 말을 적고 있지만
결국 다 필요 없어요.
Posted by pinkraha :

믿음

2007. 2. 23. 18:26 from 매일매일/일상

갑자기 세상에 믿을만한 사람 없다는 생각.



음..
믿을만한 사람이라기 보다는 '믿어봐야 부질없다.' 정도 일까?

뭐, 그냥.
왠지 내 손해란 느낌이 들어서.
어찌보면 믿음이란 절대적으로 주관적인 자기만의 착각일지도 모르니까.
행여 나 편하고자 하는 착각은 아닌지.

Posted by pinkraha :

믿음은 그 자체로는 씨앗에 불과해서
물을 주고 거름을 주지 않으면 자라나지 않아요.

Posted by pinkrah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