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좀 지저분하게 나왔는데 유리창 때문이다.
오른쪽 점들은 다 실내 조명인데 반사되서 같이 나왔다.
사랑하는 친구들과의 식사는 정말 꿀맛.ㅋㅋㅋㅋ
음식이 맛이 있기도 하지만 다 같이 먹으니까 그런 거라니깐.ㅎㅎㅎㅎ
정말이지 나를 정신없이 웃게 해준다. 나를 웃기는 사람으론 정말 일뜽임.ㅋㅋㅋㅋ
근데 너무 종목을 넘나들며 먹어서 나중에 배 아팠다...;;;
지금 기억나는 이곳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은 코코넛 밀크♥
다음날 갔던 도담삼봉.
첨엔..쪼끔 무서웠다...
근데 물 뚝뚝 떨어지고 계단 미끄럽고 깜깜하고 경사지고 길이 너무 좁고 심지어는 원형계단이 10층 이상 되는걸 보고는 이빠이 무서웠다.ㅠㅠ
그래도 역시 돈내고 들어가니 볼게 많다는 의견.ㅋㅋㅋㅋ (입장료 오천원. 근데 주민은 공짜였다.)
그 다음으로 구인사~~
여기 갈땐 정말 길이 엄청나게 꼬부라져 있어서 어지럼증과 멀미에 시달렸다.
구인사가 제일 볼게 많았다. 몰랐는데 천태종의 본산이라 완전 화려하고 다들 몇층씩 지어져있다.
작은 마을 정도의 규모였다. 그래서인지 안에 은행이 두곳이나 있고 우체국에 서울에서 직통으로 오는 버스까지 있었다.
아쉽게도 여기서 밧데리가 다이다이~ㅠㅠ
더 찍고싶은게 많았는데 그만 전사해버렸다.
여기까지 보곤 배고픔에 시달려 다시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충주에 가서 밥을 사먹고 집으로 출발.
또 휴게소에 들려 호두과자와 알감자를 섭취해주시고 다량의 음료수 소비.
집에오니 12시였다.
몸은 은근히 참~피곤했으나 그래도 며칠 지나니 또 놀러가고싶다.ㅋㅋ
운동마치고 된장녀같이(?) 스타벅스 커피를 (얻어)마시면서 이번주에 모일 날짜를 잡고 있었다.
언제가 좋지..하다보니 이번주 금요일이 월급날이라는데
듣자마자 나 완전 좋아하면서 그럼 금요일~!!! 금요일에 만나면 되겠네~ 연신 소리질렀다.
앗싸잇힝 금요일이 딱이네~!! 금요일에 만나서 한턱 쏘는거구나~~ 스타벅스 같은건 월급 전에 폐업정리(??)였구나~~ㅋㅋㅋㅋㅋ
(역시 난 니가 내친구라서 너무 좋쿠나~~ㅠ_ㅠ 난 정말 니들이 넘좋다아~ 누나가 성공하면 크게 한턱 쏠께~ 빵가게차리면 좋아하는 쏘세지빵 평생 무료로 줄께~~ㅠ_ㅠ)
내가 그렇게 크게 웃는거 몇년만에 처음 보는거 같다는데...-.-;;
내가 봐도 심하게 좋아하긴 했다. 나 뭐가 그렇게 좋았지..;;
이해는 안되지만 갑자기 너무 신나서..;; 나도 내가 그렇게 웃는거 몇년만이었다.;;
내 표정이 잊혀지지 않아서 그런지 내일 모임은 3:1로 세븐이에 가기로 했다...ㅋㅋㅋㅋ